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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파이오링크가 자사 제품에 적용된 운영체제(OS)의 친환경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받았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 자원 사용을 절약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황경 기술에 부여하는 것으로, 파이오링크는 그린 IT 중 그린 임베디드 OS 부문에서 인증받았다.

파이오링크는 멀티코어 기반 네트워크 패킷 처리 성능 향상 기술(제 GT-17-00341호)로 중앙처리장치(CPU)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능을 개선했다. 동시에 에너지도 절감했다.



이 기술은 트래픽 처리와 보안검사 등을 수행할 때, 멀티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성능 병목지점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코어 활용을 극대화한다.

동일한 전력 환경에서 기술 미적용 대비 패킷 처리 성능을 약 30%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기술과 관련 파이오링크는 네트워크 패킷 처리에 관한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파이오링크가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기술은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PAS-K) 와 웹방화벽(WEBFRONT-K)에 적용됐다.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와 웹방화벽은 데이터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가동되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크다. 그러나 파이오링크의 제품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냉방 사용을 줄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녹색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녹색기술 제품 확인 인증도 추진 중"이라며 "패킷 처리량에 따라 전력 사용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저전력 기술 특허 역시 출원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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