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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앞선 DPI 기술력으로 캐리어 시장 공략 본격화

신태산 2013-09-04 조회수 2,133

DPI(Deep Packet Inspection) 분야의 강자인 프로세라네트웍스가 국내지사를 세우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미 200개 이상의 국내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프로세라는 DPI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캐리어 시장으로 영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초대 수장으로 선임된 정재호 프로세라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을 만나 DPI 시장 전망과 국내 비즈니스 계획을 들었다.

글로벌 DPI 전문기업인 프로세라네트웍스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섰다. 프로세라는 2006년부터 채널 파트너를 통해 국내 영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최근 정재호 루커스코리아 지사장을 초대 수장으로 영입,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발판으로 캐리어 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교한 트래픽 관리 솔루션으로 ‘DPI’ 주목
정 지사장은 “국내에서는 아직 프로세라는 사명보다는 오히려 제품명인 패킷로직(PacketLogic)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국내 비즈니스 전략과 본사 전략을 일치시켜 제품의 부가가치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한편 본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국내에서 프로세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QoS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 진입했던 프로세라는 현재는 지능적인 트래픽 제어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DP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패킷의 종류와 내용까지 파악할 수 있는 기술로 통용되는 DPI는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통신사는 물론 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지사장은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복잡화, 다양화는 물론 유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보다 정교한 트래픽 관리를 위해 DP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로세라는 국내 BMT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 이미 대학, 금융, 기업, ISP, 공공 등 수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프로세라는 가장 많은 L7 애플리케이션 시그니처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고객 지원 강화를 위해 제품 한글화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엔터프라이즈 넘어 캐리어 시장 공략 본격화
DPI는 망 중립성이나 인터넷 트래픽 관리 이슈에 의해 찬반논의를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상황으로, 네트워크 전체의 성능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통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우리나라는 통신 속도와 품질에 민감한 편으로, 국내 DPI 시장은 2015년에는 5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2019년까지 매년 10~20%씩 성장할 정도로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정 지사장은 “DPI는 보안에서 통신 서비스 품질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가치와 서비스 창출까지 가능하다”며 “L7 애플리케이션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강력한 DPI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세라는 앞선 기술력은 물론 선점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기반으로 캐리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SP는 복잡하고 동적인 네트워크 환경 속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로 인해 주력 서비스가 위협받을 정도로 효율적인 트래픽 관리가 절실하다”며 “프로세라는 ISP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제공은 물론 고객 지원과 서비스 체계를 한층 강화해 DPI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